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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9 leadership 배려하고 돕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2. 2009/10/09 leadership 타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배려하고 돕는 사람이 승자가 된다>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도우려고 할 때 자기 자신도 돕게 되어 있다.
그것은 삶이 주는 가장 아름다운 보상 가운데 하나이다.”
- 랄프 왈도 에머슨 -


 인생 최고의 성공은 좋은 사람을 얻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기회를 갖느냐에 따라 인생의 중요한 방향이 결정된다. 인생의 성공 여부 뿐만 아니라 행복이 좌우되기도 한다. 직장 생활도 좋은 사람, 흔히 귀인이라 여기는 사람을 만나면 탄력을 받을 수 있다. 인간관계는 예나 지금이나 지식과 경험, 기회를 전달하고 열어주는 장이다.


 

 인생 마지막 순간에 우리는 해야 할 일이 아닌 남겨진 소중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을 것이다. 결국 인생은 우리가 살면서 누구와 어떤 관계를 맺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이런 소중한 인간관계를 잘 맺는 것은 나에게 필요한 사람들을 만들어 가는 게 아니라 남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데 있다. 좋은 친구를 얻기 위해 자신이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주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다.


 

 인간관계는 우정과 그 속성이 비슷해서 본질적으로 매우 느리게 만들어진다. 진정한 우정은 수없이 많은 사소한 일과 해프닝이라는 작은 역사로 이루어진다. 우정은 일상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작은 관심이 누적되어 만들어진다. 그래서 사람 사이의 관계는 세월이 흘러야 제대로 익어가는 것임을 알게 된다. 우리는 누구나 타인에게 소중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누구나 어느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남에게 소중한 사람이 되기 위해 돈이 많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유명해져야 하는 것도 아니고, 출세를 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박사 학위가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 사람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만 있으면 된다. 관계는 사랑이라는 물을 줄 때 건강하게 자라는 것이며, 우리에겐 바로 그 사랑의 능력이 무한하게 주어져 있다. 사랑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사소하지만 진심 어린 관심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 우리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


 

 머리를 하고 온 동료에게 ‘헤어 스타일이 바뀌셨네요’라고 인사해보자. 좋지 않은 일을 당한 동료에게 위로의 문자를 보내 보자. 생일을 맞은 친구에게 축하 메일을 보내 보자. 이렇게 우리가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을 부지런히 실천에 옮긴다면 언젠가 그 사람의 인생에 소중한 사람이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부족함과 작은 실수도 이런 행동으로 넉넉히 상쇄될 수 있다.


 

 분주하게 이곳 저곳을 뛰어 다니며 명함을 주고 받는 수준으로 맺어진 관계는 마치 패스트푸드로 허겁지겁 배를 채우는 것과 같다. 이런 얕은 관계만으로는 사람 사이의 깊은 관계에서 누릴 수 있는 진정한 맛을 알 수 없다. 오랜 시간 동안 인생의 굴곡과 세월의 시험을 거칠 때 비로소 그 관계의 맛이 깊고 그윽하게 만들어지는 법이다.


 

 회사와 사회에서 이해타산에 밝은 영리한 사람들이 앞서 나가는 것 같지만 결국은 남을 배려하고, 돕는 사람들이 인생이라는 긴 마라톤 경기에서 승자가 된다. 그 결과는 즉시 나타나거나 강하게 드러나진 않지만, 세월이 흘러갈수록 그 차이가 현저하게 벌어지는 것을 본다. 나아가 그런 사람들에 대한 좋은 평판은 속해 있던 직장을 떠나서도 남아 있는 동료들에게 그대로 남아서 계속해서 자신을 돕게 된다.


 

 직장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언젠가 모두 다른 곳으로 떠나게 된다. 자신도 자의든 타의든 언젠가 떠나게 될 것이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이다. 하지만 변치 않고 남는 게 있으니 그것은 좋은 관계를 통해서 아름답게 수놓아진 인생 그 자체이다. 직장에서 조금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고, 조금은 덜 계산적이고, 조금은 더 양보하고, 조금은 덜 똑똑하게 굴고, 조금은 더 팔을 내밀어 사랑해보자. 그 어떤 계산된 행동보다 진정한 인생의 성공과 행복을 진국으로 맛보게 될 것이다.

2009/10/09 03:09 2009/10/09 03:09
<타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관심-공감-배려의 3단계 친절을 베풀라

인간관계는 커뮤니케이션 관계다. 좋은 관계를 만들려면 먼저 상대방의 말을 집중해서 경청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과 감정에 공감할 수 있어야 상대방에게 필요한 배려를 베풀 수 있다.

엄마와 아빠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초등학교 아들이 다가와서 말을 한다.

"엄마, 아빠! 제가 수학을 잘못하잖아요. 그런데 이번 중간고사에서 수학시험을 잘 봤어요. 몇 점 받았게요?”

아이의 말을 듣고 아빠는 80점이라고 대답했고 엄마는 100점이라고 대답했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 여러분이 똑같은 상황에 처했다면 80점과 100점 중에서 몇 점이라고 대답을 했을까?

정답은 관심, 공감, 배려의 3단계에 달려있다. 먼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 아들이 무언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구나. 잠시 부부간의 대화를 멈추고 아이의 말을 들어주자. 이야기를 들어 보니 자기가 수학공부를 잘 못하는데 이번 수학시험을 잘 봤다고 말하는구나."

다음은 공감으로 아이가 지금 어떤 마음, 어떤 감정인지 헤아려 본다. "아! 우리 아들이 수학을 잘 못하는데 이번에 수학시험을 잘 봐서 자랑하고 싶은 모양이구나. 엄마, 아빠에게 칭찬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모양이구나."

마지막으로 배려를 해야 한다. 그냥 생각나는 대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몇 점을 받았을까 생각해 봐야 한다. 실제상황에서 아이가 받은 점수는 90점이였다. 모처럼 90점을 받아서 자랑을 하려고 "몇 점 받았게요?"라고 물어봤는데 엄마가 "100점"이라고 대답하면 어떻게 될까? 그야말로 김이 새는 일이다.

아이는 마음속으로 "어? 난 90점밖에 안되잖아"라고 생각하게 된다. 반면에 아빠가 "80점"이라고 대답을 하면 "흠, 내가 이래봐도 90점이나 받았는데.."라는 마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당당하게 자랑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아이가 즐거운 마음으로 자랑할 수 있도록 예상점수보다 낮게 대답해 준다.

인간관계는 관심만으로는 부족하다. 상대의 생각과 감정을 잘 공감해서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배려해야 좋은 관계가 이뤄진다. 세상에는 3대 거짓말이 있다.

"저는 절대로 결혼 안할거예요!"(노처녀)
"이거 밑지고 파는 겁니다!"(장사꾼)
"늙으면 빨리 죽어야지!"(노인)

이런 말을 들었을 때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공감하지 못하면 다음과 같이 대답할 수도 있다.

"그래.잘 생각했다. 평생 독신으로 혼자 살아라."
"세상에 밑지고 파는 장사가 어딨어요? 사기치고 계시네."
"늙으면 고생이죠. 이제 사실 만치 사셨으니 빨리 돌아가시는게 좋겠어요."

물론 우스개로 만들어 본 이야기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실제로 이런 식의 대화 장면을 많이 보게 된다. 모두 상대방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공감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일들이다. 다음 중 상대방과 공감을 형성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대화를 찾아보자.

<아내가 아들과 함께 청계천에 구경왔다고 전화했어. 하루 종일 회사업무로 피곤한데 퇴근하면 그쪽으로 오라고 하네. 그냥 둘이서만 구경하고 가면 좋겠는데...>

A : 아들이 서울에 왔으면 아버지 역할을 하셔야죠. 안가시면 아들이 얼마나 실망하겠어요.
B : 집에 가셔서 푹 쉬고 싶을 텐데 정말 피곤하시겠어요. 그래도 아빠를 만나면 아드님이 무척 좋아하겠네요. 아들 생각하고 힘내세요!

<내가 맏며느리도 아니고 막내며느리잖아요. 그런데 왜 시부모님을 10년 넘게 모셔야 해요. 더 이상 모시고 싶지 않아요.>

A : 아니! 맏아들만 자식이고 막내아들은 자식 아냐? 그러면 당신네 집안에도 장남만 부모님을 모셔야 되겠네?
B : 그래. 당신이 맏며느리도 아닌데 10년씩이나 시부모님 모시느라 고생이 많았지.정말 고마워. 내가 당신이 수고한 거 잊지 않고 은혜 갚을게. 조금만 더 이해해 줘.

<아빠, 친구들이랑 놀이터에서 놀다가 깜빡 잊어버리고 학원에 못갔어요. 정말 죄송해요. 다시는 안그럴게요.>

A : 너는 누구를 닮아서 그렇게 노는 것만 좋아하니? 아빠가 학원시간 잘 지키라고 분명히 말했지? 아빠 말을 우습게 아는거야?
B : 아빠도 너처럼 어릴 때는 공부보다 친구랑 노는 게 더 좋았단다. 아빠는 네 마음 이해해. 그렇지만 아빠랑 학원 잘 다니겠다고 약속했었지? 다시는 시간에 늦지 않도록 조심해야 돼. 알았지?

<지난 달에 자동차 계약한 사람입니다. 내비게이션이 자꾸 고장 나서 그러는데 어떻게 해야 되죠?>

A : 저도 내비게이션은 잘 몰라요. 자동차서비스센터에 직접 전화해 보세요.
B : 차를 구입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내비게이션이 고장 나서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어떻게 하면 되는지 제가 직접 알아보고 다시 전화드릴게요. 불편하시겠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인간관계에서 가장 좋은 사람은 내 마음을 잘 알아주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고 싶으면 관심을 갖고, 공감하고,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것을 배려하라.

2009/10/09 03:07 2009/10/09 03:07